기타줄의 종류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기타줄은 소모품이죠.

기타를 구매하면 모든 기타엔 줄이 다 세팅되어 있는데

브랜드에 따라서 고급줄이 세팅되어 있기도 하고,

어떤 브랜드는 저급한 줄이 세팅되어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크래프터 모델에는 거의 다다리오 코팅줄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코팅줄??은 뭐냐구요? 음 차차 설명드릴꺼에요 ^.^

<보급형 기타줄>

보통 기타를 파는 매장에 가서 "마틴줄 주세요 "라고 하면

요 빨강이 녀석을 주지요~

-가격대비 만족감이 높은 마틴사의 베스트셀러제품. 서스테인과 또렷한 하모닉스를 살려줌.

수명이 긴 편이며 맑은 사운드와 청아한 톤.적당히 밝으면서도 중저음을 살려주는 것이 특징.

MI40 ONE SET(6) .................. INCH  MM
E-1st Silvered Steel..................012 - 0.30
B-2nd Silvered Steel.................016 - 0.41
G-3rd Bronze Wound................025 - 0.64
D-4th Bronze Wound.................032 - 0.81
A-5th Bronze Wound.................042 - 1.07
E-6th Bronze Wound.................054 - 1.37

올림피아 줄입니다.

가격도 마틴보다 저렴하고 단시간에 마구 전투적으로 연습할때 저는가끔 사용합니다.

다다리오입니다.

85/15브론즈

-밝고 풍부한 스트링의 울림과 긴 서스테인이 특징이며 녹에 최대한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된 모델

E-1st Silvered Steel..................012 - 0.30
B-2nd Silvered Steel.................016 - 0.41
G-3rd Bronze Wound................025 - 0.64
D-4th Bronze Wound.................034 - 0.86
A-5th Bronze Wound.................044 - 1.12
E-6th Bronze Wound.................054 - 1.37

80/20 브론즈

-맑고 청아한 소리가 특징. 게이지도 보편적이라 어디에나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음.

E-1st Silvered Steel..................012 - 0.30
B-2nd Silvered Steel.................016 - 0.41
G-3rd Bronze Wound................024 - 0.61
D-4th Bronze Wound.................032 - 0.81
A-5th Bronze Wound.................042 - 1.07
E-6th Bronze Wound.................053 - 1.35

위의 모든 제품은 보통 4천원에서 7-8천원 사이이고
코팅이 되어 있지 않은 기본 기타줄입니다.

기타줄은 두께의 차이와 코팅 유무의 차이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요.

거기에 따라 음색도 미묘하게 차이가 납니다.

<두께의 차이>

보통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기타줄의 두께는 0.12~0.54(inch)입니다.

Light 게이지(두께)라고 흔히 말합니다.

1번줄부터 6번줄의 두께의 치수를 말하는 것이며

extra Light :0.10

custom Light : 0.11

Light :0.12

medium :0.13

마틴줄의 경우 0.12~0.54가 일반적 게이지이고

다다리오의 경우 0.12~0.53이 일반적 게이지입니다.

줄이 얇을 수록 울림과 텐션(잔향)이 줄어들지만, 손에 무리는 덜 가지요.

줄이 굵을 수록 울림과 텐션은 좋아지지만, 장력이 세져서 손에 힘이 더 들어갑니다.

<줄의 성질>

Phosphor Bronze :82프로의 구리와 18프로의 주석과 인이 함유된 합금입니다.(제일 선호도가 높음)

80/20 Bronze : 80프로의 구리와 20프로의 아연이 첨가된 합금 (마틴빨갱이)

그 외에 함유도에 따라 85/15 등등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음색이 조금씩 다르니 다양하게 사용해보고 자기에게 맞는 기타줄 음색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코딩줄>

기타줄은 소모품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사용을 많이 할수록 그만큼 빨리 부식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소리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간혹 초보분들은 기타줄은 한번 껴놓고 마~냥 연주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최소 한두달에 1번 이상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매일 연주하시는 분들은 더 자주 갈아 줘야하구요.,

저같은 경우는 손에 땀이 너무 많아서 몇시간 연주하고 나면 기타줄 색이 변색될 정도입니다.;;

그래서 전 코팅현을 위주로 씁니다. ㅠ_ㅠ

장점: 기타줄을 한번 감싸 코팅이 되어 있어 부식이나 이물질 침투에 강해 수명이 2~4배 길다.

        손에 땀이 많거나 기름기가 많은 분들이 사용하면 아주 좋다.

단점: 좋은건 비싸다저...코팅이 되어 있어 가끔 미끄럽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저가형 기타줄에 비해 2-3배 이상 비싸지만 그많큼 값어치를 합니다.

코팅현의 대표적인 줄

엘릭서 나노웹입니다.

-코팅된 어쿠스틱 기타줄로 선호도가 가장높음.폴리웹보다 한층얇게 코팅된 나노웹 버전.

수명보다 소리에 중시한 것이 특징.다소 부드러운 사운드가 남.

안티러스트는 1.2번 줄까지 코팅이 되어 있음.

슬라이딩과 운지가 매끄러운 장점.

하나에 2만5천원 안팎입니다.;;
명성이 자자하여 기타 좀 치시는 분들이라면 다 안다는..

요즘 3팩이라고 2개가격에 3개가 들어있는 패키지가 유명하죠.

포스포어브론즈와 80/20브론즈 등 종류별로 있으니 알맞게 구입하면 되겠습니다.

다다리오 EXP11

-특수공법으로 처리된 최고급 어쿠스틱기타줄.

따뜻하고 깊은 음색이 특징이며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음색으로 선호도가 높음.

시원시원 뻗어나가는 첫느낌이지만 장시간 스트로크 후 약간 답답해지는 것이 특징.

다다리오 EXP16

-EXP11에서 업그레이드 됨(서스텐션이 더 길어짐)

보통 성음크래프터 국내생산 모델에 다다리오 줄이 세팅되어 나옵니다.

초보때 튜닝하다가 줄끊어먹은거 생각하면 내가 그렇게 쿨할게 아니었는데....

모르는게 약이죠 뭐 ㅋㅋ

마틴M6100 012-054

마틴사의 코팅스트링.

맑고 선명한 음색이 특징.

내추럴하고 명료한 톤으로 연주자의 감정을 전달하기에 최적화됨

역시 가격은 2만원대

DR사의 수제 기타줄. 포스포어브론즈

-적당한 텐션감.감미로운 사운드.선명한 고음이 특징입니다.

그 이외에도 수많은 기타줄이 있지만,

많이 알려진 보급화된 기타줄 위주로 설명을 해봤습니다.

많이 사용하는 마틴줄의 특색이라던가 장점은 제가 느끼기엔 만족감이 덜해서

개인적으로 다다리오 EXP급이상만 주로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기타줄을 다양하게 사용해보고 가장 맞는 음색의 기타줄을 찾으시길~

다양한 기타줄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