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클래식에서 새롭게 출시한 수제 바이올린 활입니다.

더 착한 가격에 품질 착한 활을 공급하기 위해 한정 수량만을 특가에 판매합니다. ^_^

본 TCVN-101은 연습용 활을 사용하시다가 더 좋은 활로 업그레이드하시려는 분들, 중급과 상급 연주자 분들께 적합한 모델로 수제 공정을 거쳐 제작되었습니다. 직접 사용해보시면 매끄럽고 수월한 연주감의 차이를 생생하게 실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TCVN-101 제품은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제품마다 외관상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활을 가질 수 있는 기회입니다!

TCVN-101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TCVN-101의 활대는 페르남부코 목재로 제작됐습니다. 페르남부코는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목재로서 그 밀도가 높고 유연성이 좋아 지난 200년간 찰현악기 활 제작에 가장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는 유연하고 탄성이 좋은 활을 필요로 하는 현대의 찰현악기 연주법과 페르남부코라는 목재의 특성이 찰떡궁합이기 때문이에요.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약간 측면의 사진이기는 하지만 시원하게 쭉 뻗은 활대가 느껴집니다.

활 아래쪽의 모습입니다. 아름답고 단아한 금사와 가죽 장식이 돋보이죠? 이는 활의 외관을 더욱 멋스럽게 꾸며줄뿐 아니라 연주시의 그립감을 향상시켜주는 효과도 있답니다. ^-^

프로그(frog) 부분입니다. 아름다운 청자개 장식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니켈 합금 도금으로 고급스럽고 섬세한 금장 장식의 느낌을 내주는 한편 판매 단가를 낮추었습니다. (순금을 사용한 활의 경우는 그 성능과 상관없이 그 원가와 판매가가 어마어마하게 높아지므로 소비자에게 착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청자개 부분의 클로즈업입니다. 영롱하고 신비한 오색빛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제품마다 이 부분의 무늬가 조금씩 미묘하게 달라지므로 개성있는 나만의 활을 가질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TCVN-101의 프로그는 흑단, 즉 에보니로 제작됐습니다. 흑단은 굉장히 단단하고 광택감이 뛰어나며 무게감이 가득한 목재로 인도와 아프리카 등에 서식하는 열대목입니다. (어찌나 옹골차고 무거운지 흑단 목재를 물에 넣으면 뜨지 않고 가라앉을 정도라고 하죠. ^^) 가구와 피아노의 검은 건반, 수공예품 등의 제작에 주로 사용되며 바이올린과 기타의 지판(핑거보드), 현악기의 조율용 페그, 턱받침 제작에도 애용됩니다. 이처럼 흑단으로 프로그를 제작하면 무게감 있는 활을 만들 수 있습니다.

현악기 활털에 가장 적합한 재료는 고산 지역에서 자란 말의 말총이라고 합니다. 좋은 활털은 유연하며 내구성이 좋고 탄성이 넘쳐서 섬세하고 미묘한 악구를 수월하게 연주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조금만 연주해도 잘 끊어지는 저질 활털과는 달리 적당량인 61g만을 사용해서 언뜻 보면 활털의 양이 조금 적어 보이죠?) TCVN-101의 활털에는 고급 몽고산 말총(말의 꼬리털)을 사용했습니다. 몽고에서 좋은 말을 많이 키운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시죠? ^_^

반대편에서 바라본 프로그의 모습입니다. 품격이 넘치는 금장 니켈 합금 무늬가 감탄사를 유발하게 합니다. 활대의 정교한 팔각 가공에서 장인의 손맛이 느껴집니다.

활대의 끝부분입니다. 활끝까지 섬세하고 정교한 손길로 가공됐습니다.

활대 끝부분을 반대편 각도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지나친 표백으로 인해 흰색을 띄는 싸구려 활털과는 달리 자연스러운 상아색을 띄는 활털의 모습이 돋보입니다. (질이 낮은 활털은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흰색을 내기 위해 과다한 표백 처리를 하며, 그로 인해 활털의 표면이 깎여나가 연주 중에 쉽게 끊어진답니다.)

현악기 연주를 처음 시작하는 초급자에게 있어 활은 소리를 내는 데 필요한 연주 소품에 불과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활을 업그레이드하면 악기가 내는 소리도 달라지며, 심지어 연주 자체도 향상된다는 사실, 알고들 계셨나요? 일반적으로 활 제작 장인이 수작업을 통해 만든 고급 활을 사려면 한화로 몇십 만원에서 몇백 만원까지를 지불해야 합니다. 가격도 품질도 착하디 착한 '더 클래식 수제활을 통해 고급 수제활의 성능을 체험해보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