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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트링 갤러리

'더 스트링'의 스트링지기가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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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심로 바이올린 모델명 변경...
작성자 [THE STRING]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1-10-11 19: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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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021


 


안녕하세요~ ^^

 

음악과 행복이 가득한 곳, \'더 스트링\'의 관리자 스트링지기입니다~ ^^

 

어느새 9월이 가고 10월이 왔습니다. 계속되던 더위도 갑작스럽게 닥친 추위도-_-;;; 이제는 다 지난 일이에요. 요즈음은 날씨도 선선하면서 햇살이 따사로워서 밖에 나갈 때마다 기분이 정말 좋네요. (날씨가 이럴 때면 \'더 스트링\', \'더 클래식\'과 \'더 크로노\' 패밀리 식구들은 점심을 마친 후 벤치에 옹기종기 모여서 해바라기를 하곤 합니다. ^^;;;)

 

이번 9월은 참 정신없는 달이었습니다. 추석도 끼어있고 날씨 변화도 심해서 더욱 기나긴 한 달이었던 것 같아요. 아침과 밤에는 춥고 낮에는 더운 날씨를 몇 주간 겪다 보니 몇몇 사무실 식구들도 가벼운 몸살이나 감기를 겪고 있습니다. 부디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께서는 건강, 건강, 또 건강하시길 빕니다~!

 

아까 문득 \'더 스트링\' 홈페이지를 돌아보다가 약 1달간 \'더스트링 다이어리\'란에 업데이트가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경악했습니다. 9월 내내 엄청 바빴고 또 최근 들어 감기로 상태가 몽롱한 터라 글을 올리지 못한 거예요. 반성, 또 반성합니다. 앞으로는 더 자주 사진도 올리고 업데이트도 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ㅠ.ㅠ

 

오늘 오후에는 매장에 있는 심로악기의 SN-591 바이올린을 꺼내서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이 모델은 원래 SN-501라는 입문용 모델이었는데 요번에 들어 이름만 SN-591로 바뀌었답니다. 가격대가 20만원대 중반이기 때문에 너무 저가형의 모델은 싫지만 상급용 모델인 마스터발트를 구입하시기는 부담스러우셨던 분들께는 아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참고로 더 저가형 모델인 안토니오 SN-400 모델도 SN-490으로 이름이 바뀌었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처음 \'더 스트링\'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가장 확신이 없었던 부분이 바로 대량 생산되는 바이올린 상품의 품질이었습니다. 90년대 초반에 처음 바이올린을 배울 시절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브랜드가 존재하지 않았고, 그래서 대부분의 어린 학생들은 심로 바이올린의 저가형 모델을 주로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실력이 좀더 좋은 친구들은 올드악기나 조금 급이 높은 악기를 연주했죠. ^^) 지금처럼 인터넷으로 악기를 스스로 주문할 수 있는 시대도 아니었기에 처음 바이올린에 입문하는 초급자들은 나이가 적든 많든 학교나 학원 등 교육기관에서 단체주문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어디 갔나 모르겠지만 제 첫 바이올린은 정말 후졌습니다. -_-;;;;;;; 처음 시작하던 시기라 그렇기도 했겠지만 정말 깽깽대는 소리 이상을 내기가 힘들었어요;;; (같은 악기를 쓰는 친구들 역시 신나게 깽깽댔습니다.) 그때의 기억 때문에 저는 대량 생산된 바이올린에 대해 불신을 품게 됐고 그러한 불신은 극히 최근까지 이어졌습니다. -_-

 

그러나 \'더 스트링\'에서 일하기 시작하며 그러한 저의 불신은 눈녹듯 사라졌...다고는 얘기 못하겠지만 상당히 희석됐습니다. ^^;;; 그도 그럴 것이 약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바이올린의 대량 생산 기술은 놀랄 정도로 발달해 있었거든요. 바이올린 주문을 받고 악기를 발송하고 또 매장을 찾아오신 고객님들의 악기를 봐드리기도 하면서 보게 된 바이올린들은 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저가형 모델은 저가형 모델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10만원대 바이올린을 구입하면서 30만원대나 그 이상의 품질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제품의 가격 차이에는 그 제작 공정과 재료 등 마땅한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오래도록 사용하실 악기를 찾으신다면 조금 큰 투자가 될지라도 조금 더 좋은 악기로 결정하시는 편이 낫겠죠. ^^

 

지금부터 보실 사진 속의 악기는 좀전에 말씀드린 심로 악기의 SN-591입니다. 비록 똑딱이로 찍은 사진이기는 하지만 악기를 살펴보시기에는 충분할 거예요. 앞으로 종종 이런저런 악기의 사진을 찍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상으로 저희를 믿고 주문해주시는 고객님들을 위해 이 정도는 당연한 거겠죠? ^^ 혹시라도 디테일이 궁금하신 모델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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